March 2014. pp. 185 ~ 221
Abstract
In interpreting Yogacāra doctrine, the seeds of the extrinsicemptiness (gzhan stong) viewpoint can be found in Pt 116, plates111. 2 – 112. 1 of the Dunhuang manuscripts found by Paul Pelliot(1878-1945). Pt 116, plates 114. 2 – 3 also introduce a definition ofintrinsic emptiness (rang stong) based on dependent origination(pratītyasamutpāda) and emptiness (śūnyatā). These early Tibetanmanuscripts are a significant clue to the oldest understandings ofintrinsic emptiness and extrinsic emptiness in Tibetan Buddhism. According to previous research, the concept of extrinsic emptinessof the Jo-nang School originates from rightly grasped emptiness(sugṛhītaśūnyatā), on which the Bodhisattvabhūmi, a Yogacāratreatise in Sanskrit, expounds. That is to say, the existing researchemphasizes the first development of extrinsic emptiness in IndianBuddhism, whereas this paper tries to throw light on the startingpoint of extrinsic emptiness in Tibetan Buddhism. The 155th verse in the first chapter of the Ratnagotravibhāga-Mahāyānottaratantraśāstra suggests that buddha-nature(tathāgatagarbha) itself is not emptiness but that ‘adventitiousdefilements (āgantukakleśa), these indeed are emptiness.’This last point is an essential doctrine of the Jo nang School, adoctrine explained in the bKa’ bsdu bzhi pa etc. by Dol po paShes rab rgyal mtshan (1292ˉ1361). This doctrine converges onthe viewpoint of gzhan stong. On the other hand, the Theg chenrgyud bla’i don bsdus pa by rNgog Blo ldan shes rab (1059ˉ1109)defines buddha-nature itself as emptiness, parallel to the definitionthat ‘all phenomena (dharma) are emptiness’ found in thePrajñāpāramitāsūtra. The proposition that substantial self-naturedoes not exist in all phenomena converges on the viewpoint ofintrinsic emptiness. According to Dol po pa Shes rab rgyal mtshan,each of these two emptinesses, intrinsic emptiness and extrinsicemptiness, corresponds to each of the two truths (i.e. the surfaceand ultimate truths), or in other words, ‘the dependent arisingphenomenon’ and the Buddha’s transcendental wisdom. From the above argumentation it is clear that differentunderstandings of dependent origination, emptiness, and buddhanaturehave existed in Tibet, and such differences were caused bythe peculiar differences of each era, region and the viewpoints ofcommentators or Buddhist thinkers. The fact implies again that theBuddhist essential doctrines of dependent origination, emptiness,and buddha-nature are relative notions which are always being reinterpretedand transformed according to historical trends, and arenot eternal, immutable and absolute notions.
폴 펠리오(Paul Pelliot)가 발견한 둔황[敦煌] 사본 중 Pt 116, plates111.2-112.1에서는 유식(唯識)학파의 교의를 ‘타공(他空, gzhanstong )’적인 관점으로 이해할 수 있는 맹아(萌芽)가 발견된다. 또한 Pt116, plates 114.2-3에서는 연기(緣起)와 공성(空性)을 바탕으로 하는‘자공(自空, rang stong )’의 정의도 소개되고 있다. 이를 통해 ‘자공(自空)’과 ‘타공(他空)’에 대한 이해의 시초가 둔황에서 출토된 폴 펠리오의 초기 티벳어 사본에서 발견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타공(他空)에대한 기존 연구에서는 주로 인도 유식학파의 논서인『 보살지』「 진실의품」의 내용 중 올바르게 이해된 공[善取空, sugṛhītaśūnyatā ]이 조낭(Jo nang)학파의 타공설(他空說)의 시원(始原)으로 소개하고 있다. 선행 연구는 타공설(他空說)의 인도불교 내 첫 출발점을 강조하고 있는것이다. 이에 반해 이 논문은 타공설(他空說)의 티벳불교 내 시발점을밝히고자 하는 것이다. 그리고『 보성론』 제1장의 155번째 게송은 여래장(如來藏) 자체가공(空)이 아니라, ‘비본질적인 번뇌[客塵煩惱]가 바로 공(空)이다’는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비본질적인 번뇌야말로 다름 아닌 공(空)이라는 내용은 될뽀빠 쎄랍갤챈(Dol po pa Shes rab rgyal mtshan, 1292-1361)의 저작인『 제4결집(第四結集, 까두시빠b Ka' bsdu bzhi pa )』 등에 나타나는 조낭(Jo nang)학파의 핵심적인 가르침이라고 할 수 있다. 이것은 타공(他空)적인 내용과 연결되는 부분이다. 이에 반해 옥 로댄쎄랍(rNgog Blo ldan shes rab, 1059-1109)의 『보성론요의(寶性論要義, 텍첸규래된뒤빠 Theg chen rgyud bla'i don bsdus pa )』에서는 여래장(如來藏) 그 자체를 공(空)이라고 규정하고 있다. 이는 ‘모든 현상[法, dharma ]이 공(空)하다’는 『반야경(般若經)』의 정의와 연결된 개념이다. 즉, 모든 현상에는 고정적인 자성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명제이며, 이러한 내용은 자공(自空)적인 이해와 연결된다. 그리고 될뽀빠셰랍갤챈은 자공(自空)과 타공(他空)이라는 2가지 공성(空性)을 세속제(世俗諦)와 승의제(勝義諦)라는 이제(二諦) 개념, 그리고 연기(緣起)하는 현상과 연기하는 현상 너머에 존재하는 붓다의 지혜와 공덕에 상호 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티벳에서는 연기(緣起)와 공성(空性), 그리고 여래장(如來藏)에 대한 이해가 각 시대와 지역의 주석가 혹은 사상가들의 해석에 따라서 다양한 이해가 엄연히 존재한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러므로 불교의 핵심적인 교의인 연기(緣起)와 공성(空性), 그리고여래장(如來藏)에 대한 이해가 고정적이고 영원불변하는 절대개념이아니라, 역사적 추이에 따라서 항상 재해석되며 변용된다는 사실을 알수 있다.
Refer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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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rmation
  • Publisher :Korean Association of Buddhist Studies
  • Publisher(Ko) :불교학연구회
  • Journal Title :Korea Journal of Buddhist Studies
  • Journal Title(Ko) :불교학연구
  • Volume : 38
  • No :0
  • Pages :185 ~ 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