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the KA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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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Association of Buddhist Studies (KABS) was established in May 2000 to serve as an academic society where scholars of Buddhism can actively debate and exchange ideas. The KABS endeavors to enhance our understanding of Buddhism through rigorous academic research and discussion.

 

The KABS holds academic conferences, seminars, and workshops twice a year, and also publishes the Korean Journal of Buddhist Studies (KJBS) quarterly. KJBS has been recognized as a journal of excellence by the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 since 2015.

 

Editor-in-Chief: Prof. Dr. Sangyeob Cha, Institute of East-West Thought, Kyungpook National University
Publishg model: Open Access 

Publication Dates: March 31, June 30, September 30, December 31

Current Issue

  • 투고논문

    Who is the Opponent of Dharmakīrti in the Hetulakṣaṇa Controversy? On the Attribution of the Theory of Ṣaḍlakṣaṇahetu in the Hetubindu

    ‘타당한 추론 근거의 특징’(hetulakṣaṇa)에 관한 논쟁, 다르마끼르띠의 논적은 누구인가? - 『헤뚜빈두』(Hetubindu)에 나타난 6상설의 니야야(Nyāya) 귀속가능성 검토

    SOHN, Youngsan

    손영산

    In the last chapter of the Hetubindu (HB), Dharmakīrti (ca. 7th century) criticizes a theory that advocates six characteristics of a valid …

    다르마끼르띠(Dharmakīrti, 7세기 경)는 Hetubindu의 마지막 장에서, ‘타당한 추론 근거(hetu)는 여섯 가지 조건 혹은 특징(lakṣaṇa)을 충족해야 한다’[ṣaḍlakṣaṇahetu]고 주장하는 6상설을 비판한다. 6상설은 불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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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 the last chapter of the Hetubindu (HB), Dharmakīrti (ca. 7th century) criticizes a theory that advocates six characteristics of a valid inferential reason (ṣaḍlakṣaṇahetu). The ṣaḍlakṣaṇahetu theory consists of the three characteristics of the Buddhist trairūpya theory (pakṣadharmatā, anvaya, and vyatireka) and three additional characteristics (abādhitaviṣayatva, vivakṣitaikasaṅkhyatva, and jñātatva). Although Dharmakīrti did not mention the name of the opponent in the controversy, this ṣaḍlakṣaṇahetu theory has been attributed to Īśvarasena (ca. 6th-7th century), a teacher of Dharmakīrti, ever since Ernst Steinkellner suggested this possibility in 1967. However, an investigation into certain Buddhist and Naiyāyika texts leads to a different supposition, according to which it is the Naiyāyika theory of inference that is most relevant for understanding the ṣaḍlakṣaṇahetu. Based on an investigation of the texts, I propose in this paper that the ṣaḍlakṣaṇahetu theory has a close relation to the Naiyāyika theories of “five characteristics of a reason” (pañcalakṣaṇahetu) and pseudo-reason (hetvābhāsa). In conclusion, I suggest that further research is required on whether the theory of six characteristics of a valid reason can be attributed to Īśvarasena. If Steinkellner’s hypothesis regarding the attribution of this theory is overturned, what has previously been considered only an intra-Buddhist debate becomes a controversy between different philosophical and religious traditions at a crucial moment in the development of Indian pramāṇa traditions around the 7th century.


    다르마끼르띠(Dharmakīrti, 7세기 경)는 Hetubindu의 마지막 장에서, ‘타당한 추론 근거(hetu)는 여섯 가지 조건 혹은 특징(lakṣaṇa)을 충족해야 한다’[ṣaḍlakṣaṇahetu]고 주장하는 6상설을 비판한다. 6상설은 불교 쁘라마나 전통에서 주장하는 ‘추론 근거의 세 가지 특징’ 이론(trairūpya)에 세 가지 추가 조건 즉 abādhitaviṣayatva, vivakṣitaikasaṅkhyatva, jñātatva를 부가한 형태이다. 그러나 다르마끼르띠는 이 HB에서 논쟁의 상대자가 누구인지 밝히지 않았다. 이 문제에 대해 에른스트 슈타인켈너(E. Steinkellner)는 6상설이 다르마끼르띠의 스승인 이쉬바라세나(Īśvarasena)의 이론이라고 주장한 바 있으며, 이러한 슈타인켈너의 견해가 지금까지는 정설로 인정되어왔다. 그러나 HB에 관한 불교 학파의 주석서 및 미맘사(Mīmāṃsā)나 후대 니야야(Nyāya) 학파 등의 텍스트를 고려할 때, 6상설이 불교 내부가 아닌 타 학파의 이론이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여러 가능성 가운데, 본고는 6상설과 직관적으로 매우 유사한 5상설을 주장하는 후기 니야야 학파의 이론에 주목하고, 그들의 ‘타당한 추론 근거의 특징’(hetulakṣaṇa) 및 유사근거(hetvābhāsa)에 관한 이론이 Hetubindu에 나타난 6상설과 유의미한 관련성을 가지고 있음을 보일 것이다. 이를 통해, 본고는 6상설의 학파적 귀속에 관한 기존 가설을 대체하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자 하며, 이러한 관점이 7세기 무렵의 인도 사상계를 바라보는 새로운 조망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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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 December 2022
  • 투고논문

    An Interpretation of Chinul’s Thought based on Tathāgata-garbha

    지눌 사상의 여래장적 해석

    HAN, Kyung-ok

    한경옥

    Chinul is known to have turned around ideologically from sudden awakening/gradual cultivation (頓悟漸修) to koan meditation (看話禪) in his later years. In …

    지눌은 초기에 돈오점수를 강조하였고, 후기에는 돈오점수보다 더 높은 깨달음을 지닌 간화선으로 전회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대해 본고는 지눌이 돈오점수에서 간화선으로 전회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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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inul is known to have turned around ideologically from sudden awakening/gradual cultivation (頓悟漸修) to koan meditation (看話禪) in his later years. In this regard, this paper argues that Chinul did not change his ideas. Rather, he insisted on the unity of enlightenment between sudden awakening/gradual cultivation and koan meditation, as well as Seon and Hwaom, based on Tathāgata-garbha thought. This was possible because Chinul inherited spiritual knowledge by nature (性自神解) and completely empty spiritual knowledge (空寂靈知) from Wonhyo (元曉) and Chongmil (宗密). These two terms have been emphasized as an intellectual characteristic in East Asia’s history of Tathāgata-garbha thought. They refer to the enlightenment of the Tathāgata-garbha, and share the awakening at the stage of gyeondo (見道) in Yogācāra. Chinul used “understanding-awakening (解悟)” in much the same sense as completely empty spiritual knowledge. He explicated three elements of understanding-awakening, which are self-contemplation (反照), belief in Buddha nature, and understanding of scriptures. Chinul’s understanding-awakening is similar to the ideas of Dahui Zonggao (大慧宗杲), because he also emphasized self-contemplation and did not disparage intellectual understanding of scriptures (知解). Chinul focused on understanding-awakening as the key to penetrating sudden awakening/gradual cultivation and koan meditation. Chinul thought that sudden awakening/gradual cultivation and koan meditation are the combination of munyeomsu (無念修, thinking without thinking) and pansasu (辦事修, being compassionate and helping others). Munyumsu is a process of observing thoughts. If we can observe thoughts, we will realize that there is Buddha-nature beyond thoughts. Pansasu is a practice of helping others with compassion. Chinul emphasized not only enlightenment but also ethical behavior. Therefore, we can see that sudden awakening/gradual cultivation and koan meditation are not different from each other on the basis of Tathāgata-garbha thought. Chinul developed a practice theory for ordinary people, and achieved a characteristic of korean Buddhism.


    지눌은 초기에 돈오점수를 강조하였고, 후기에는 돈오점수보다 더 높은 깨달음을 지닌 간화선으로 전회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대해 본고는 지눌이 돈오점수에서 간화선으로 전회한 것이 아니라, 여래장사상을 바탕으로 돈오점수의 돈오와 간화선의 돈오의 일치를 추구하였음을 밝히고자 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본고는 먼저 여래장의 의미를 『보성론』과 『불성론』에서 고찰하고, 공의 지혜를 지닌 여래장의 의미를 바탕으로 지눌의 사상을 해석하고자 하였다. 공의 지혜가 없으면 여래장을 일견하고 무분별지를 증득할 수 없기 때문에, 여래장사상을 바탕으로 하는 동아시아의 선과 화엄사상은 초기불교부터 이어진 공사상을 핵심으로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여래장사상은 동아시아에서 원효의 성자신해(性自神解)와 종밀의 공적영지(空寂靈知), 지눌의 해오(解悟)와 같은 지적(知的) 성격을 강조한 전통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지눌의 해오는 성자신해와 공적영지를 바탕으로 불성에 대한 믿음, 반조, 경론에 대한 깊은 이해를 포괄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지눌이 『법집사기』에서 돈오점수론과 간화선의 수증론을 모두 이야기한 것은, 두 수증론의 돈오가 모두 동일한 여래장의 깨달음이기 때문이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학계에서는 지눌이 간화선의 깨달음을 돈오점수의 깨달음보다 더 높게 보았다고 해석해 왔고, 실제 지눌 이후의 한국불교는 간화선 우위의 선교겸수 전통으로 이어져 왔다. 만일 선 안에서 간화선의 돈오가 돈오점수의 돈오보다 높다고 한다면, 간화선의 돈오를 우위에 두고 선과 화엄의 돈오가 일치될 수는 없기 때문에 지눌의 선교일치론은 깨어지고 만다. 본고는 지눌의 사상을 여래장사상으로부터 해석할 때, 이러한 선과 교 사이의 불필요한 지위논쟁을 일으키지 않으며 지눌이 본래 가졌던 사상적 의도를 보다 선명하게 파악할 수 있다고 보았다. 지눌은 공성(空性)을 품은 여래장사상을 바탕으로 돈오점수론과 간화선을 통합적으로 사유하고 평범한 사람들을 위한 수증론을 발전시킴으로써 한국불교의 한 특성을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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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 December 2022
  • 투고논문

    A Study on Travel Essays of Mt. Geumgang by Monks in the Late Joseon Dynasty

    조선 후기 승려의 금강산 유람록 연구 -18세기 허정 법종(虛靜法宗), 19세기 혼원 세환(混元世煥)의 금강산 유람록을 중심으로

    LEE, Kyungsoon

    이경순

    This article deals with the records of travel to Mt. Geumgang by two monks in the late Joseon Dynasty. These are Yugeumgangnok …

    조선 후기에 금강산 유람은 크게 유행하여 수많은 유람록이 남아있다. 그 기록의 작자는 대부분 양반 문인들이었다. 유람록에서 불교에 대한 내용은 여행자의 피상적 관찰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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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is article deals with the records of travel to Mt. Geumgang by two monks in the late Joseon Dynasty. These are Yugeumgangnok (遊金剛錄) by Heojeong Beopjong (허정법종) (1670-1733) in the 18th century and Geumgangnok (金剛錄) by Honwon Sehwan (혼원세환) (1853-1889) in the 19th century. These two monks were well-educated and literate enough for their literary works to be published. In their records, their identity as monks is revealed, and they recognized and described the space of Mt. Geumgang from a monk’s perspective. This article focuses on the tour route, the appearance of the temple on Mt. Geumgang, and the monks’ perceptions of the space of Mt. Geumgang. The significance of the travel essays of these two monks lies in the fact that they faithfully recorded the traditions related to the temple and place name of Mt. Geumgang from a different perspective from the majority of Confucian scholars. Beopjong and Sehwan made records of their visits to Mt. Geumgang, convinced that the Buddha, Bodhisattva, Sravaka, and Ten Kings of Hell resided in the space of Mt. Geumgang, Therefore, their travel was not a journey for pleasure, but a pilgrimage to the world of Buddhism. Thus, the travel essays of these two monks from the late Joseon Dynasty, showing their perceptions, make an important contribution to the dimension of discourse surrounding the representation of Mt. Geumgang.


    조선 후기에 금강산 유람은 크게 유행하여 수많은 유람록이 남아있다. 그 기록의 작자는 대부분 양반 문인들이었다. 유람록에서 불교에 대한 내용은 여행자의 피상적 관찰과 유학자의 시각에서 서술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이 글에서는 조선 후기 두 승려의 금강산 유람기록을 다루었다. 18세기 허정 법종(1670-1733)의 「유금강록(遊金剛錄)」과 19세기 혼원 세환(1853-1889)의 「금강록(金剛錄)」이다. 이 글은 승려 유람록에 대한 시론적 연구로서, 법종과 세환의 금강산 유람 기록 중 유람 경로와 금강산 사찰의 모습, 금강산 공간 인식을 검토하였다. 산수 유람이 크게 유행하던 시기에 이 두 승려는 유람을 표방하고 금강산 곳곳을 순력하여 유려한 문장으로 기록을 남겼다. 그 기록들은 당시 금강산 유람의 시대적 양태를 반영하는 한편, 대다수의 유학자들과는 차별화된 시각에서 금강산 사찰과 지명에 얽힌 전승을 충실히 기록했다. 유학자의 유람록에서 승려들은 유람을 위한 노동력이나 관찰 대상이었다. 승려가 유람의 주체가 되어 남긴 기록은 금강산 유람의 다층적 성격을 이해하는 데 의미 있는 자료이다. 법종과 세환의 기록에서는 금강산 공간을 승려의 시각에서 인식하고 표현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 두 승려는 금강산을 순력하면서 부처와 보살, 성문, 시왕이 주처하는 불세계임을, 역대 고승들이 자취가 남은 역사적 공간임을 확신하고 기록을 남겼다. 따라서 이들의 유람은 보통의 산수 유람이 아니라 불세계에 대한 순례길이었다고 여겨진다. 이렇게 조선 후기 승가의 인식을 보여주는 두 승려의 유람록은 금강산 표상을 둘러싼 담론의 장에 중요한 의미를 준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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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 December 2022
  • 투고논문

    A Preliminary Study on Devising an Encoding Standard for Scholastic Sanskrit Literature

    산스크리트 논서(śāstra)문헌군 인코딩 표준 마련을 위한 기초연구

    HAM, Hyoung Seok

    함형석

    When reading Sanskrit śāstra literature, scholars do not merely read the contents contained in its text. They also read the formal patterns …

    산스크리트 논서를 연구하는 연구자들은 문헌을 독해할 때 문헌에 쓰여진 텍스트의 내용만을 읽는 것이 아니다. 그들은 ‘논서’(śāstra)라는 장르가 지닌 고유한 형식적인 양식을 함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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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hen reading Sanskrit śāstra literature, scholars do not merely read the contents contained in its text. They also read the formal patterns unique to the genre of śāstra and understand its contents within the context of its formal structure. Without attention to its formal properties, a work of śāstra literature remains unintelligible to its readers. The Text Encoding Initiative (TEI) guideline suggests document encoding standards for humanities scholars, and the Search and Retrieval of Indic Texts (SARIT) project accommodates the TEI guideline to Sanskrit texts, especially those of śāstra. This paper examines the nature of the information that the SARIT guideline aims to encode by dividing the formality of śāstra texts into the forms of genre, manuscript, and publication. It then discusses the idea of śāstra that governs and regulates the writing patterns of traditional intellectuals. These patterns are not coded in non-textual devices such as font and line formatting. Instead, they are semantic patterns that are coded in the flow of the contents. In the final section, I observe three general patterns commonly found in the śāstra literature (the sub-categories of the genre, basic commentarial services, and the question-answer mode of discussion) and discuss the benefits of encoding that information in XML files.


    산스크리트 논서를 연구하는 연구자들은 문헌을 독해할 때 문헌에 쓰여진 텍스트의 내용만을 읽는 것이 아니다. 그들은 ‘논서’(śāstra)라는 장르가 지닌 고유한 형식적인 양식을 함께 읽으며, 그 형식에 맞추어 문헌을 구조적으로 파악한다. 논서 장르가 갖춘 형식에 대한 독해능력이 없이는 논서의 내용을 이해할 수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TEI(Text Encoding Initiative) 가이드라인은 인문학 분과에서 다루는 문서에 내재한 형식 정보를 디지털화하는 표준안으로 정착하였다. 그리고 인도 문헌 데이터베이스 가운데 하나인 SARIT(Search and Retrieval of Indic Texts)은 TEI의 문법을 어떻게 인도 문헌, 특히 주석서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산스크리트 논서를 인코딩하는 데 쓰일 수 있는지를 독자적인 가이드라인을 통해 제시하고 있다. 본고는 SARIT 가이드라인이 권고하는 산스크리트 논서의 형식 정보를 장르, 사본, 출판의 세 가지 차원으로 분석하고, 이 가운데 장르의 차원에는 SARIT이 지적하는 비-문자적 형식 정보뿐 만 아니라 전통적인 인도 지식인들의 머릿속에 관념적으로 존재하였던 논서 장르의 문헌이 갖추어야 할 형식이 존재함을 논한다. 이와 같은 ‘논서’라는 관념적인 형식은 ‘논서’적 글쓰기 스타일을 규율한다는 점에서 비-문자적 형식이 아니라 의미론적 차원에서의 문자적 형식이라 할 수 있다. 이후 본고는 산스크리트 논서 문헌군에 보편적으로 발견되는 세 종류의 형식을 식별해보며, 그것들을 문헌의 디지털 판본에 메타데이터로 기입해놓을 경우 연구자들에게 어떠한 해석적 지평을 열어줄 수 있는지에 대해 논한다. 연구자의 관점에서 데이터를 규정하고 데이터베이스를 설계하는 과정을 거칠 때 디지털인문학 프로젝트는 이상적인 연구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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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 December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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