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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paper investigates how the ordination ceremony settled in Chinese Buddhism during the period of the Six Dynasties. In China, the ritual of upasampadā (具足戒) only become known to the Buddhist circle through the translation of Prātimokṣa-sūtra and Kammavācā in the mid-3rd century; that is, 250 years after Buddhism was introduced to the country. The specific circumstances of the time are unknown, but some people apparently did practice the ritual of upasampadā. Unfortunately, no translation of Bhikkunī-prātimokṣa from this time exists, and in the early 4th century, Jeong Gum received upasampadā from monks. In the middle and late 4th century, Dammasi translated Bhikkhu-prātimokṣa and Bhikkuṇī-prātimokṣa and, by the early 5th century, the translation of four Vinaya sutras was completed, thereby legitimizing the ordination ceremony in China. It is noticeable that the dual ceremony in Bhikkuni Sangha first appeared in this period. At almost the same time as the completion of the Vinayapiṭaka translation, bodhisattva-śīla emerged, once again raising the standards of religious precepts in Chinese Buddhism. This was probably affected significantly by Bosaljijigyeong, which first introduced bodhisattva-śīla in China. Regarding the relationship between upasampadā and bodhisattva-śīla, the scripture says that a would-be disciple cannot receive bodhisattva-śīla without having previously received upasampadā. It does not acknowledge a bhikkhu who received only bodhisattva-śīla, without upasampadā. In China, the traditional Buddhist precepts are understood and embraced within the system of Mahāyāna Buddhism, and no distinction is made between upasampadā and the precepts of Mahāyāna Buddhism. The examination of the ordination ceremony during the period of the Six Dynasties shows that Chinese Buddhists made vigorous efforts to establish legitimate grounds for the ordination ceremony, and strongly advocated the idea that bhikkhu and bhikkuṇī—who had already received upasampadā—could become the highest-level bodhisattva monks, by receiving bodhisattva-śīla, who conformed to the teaching of Mahāyāna Buddhism.
본 논문에서는 육조(六朝, 229~589)시대를 중심으로 중국불교에서 수계갈마, 특히 비구・비구니가 되기 위해 받는 구족계갈마가 정비되어 가는 과정을 살펴보았다. 이 시기에는 비구・비구니 계본 및 갈마문, 광율(廣律) 뿐만 아니라 보살계 관련 문헌들까지 번역됨으로써 계율에 많은 변화가 발생하였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수계갈마의 정비이다. 수계갈마는 새로운 출가자의 생산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므로 불교가 전파된 지역에서는 무엇보다 중요한 문제로 대두될 수밖에 없다. 그런데, 중국의 경우에는 불교가 전래된 지 250여년이 지난 3세기 중반 경에 이르러서야 계본과 갈마문이 번역되고, 이를 통해 중국불교계에 처음으로 수계갈마에 대한 지식이 알려지게 된다. 구체적인 상황은 알 수 없으나, 이후 이에 근거한 수계갈마가 일부 사람들을 중심으로 실행된 것으로 보인다. 이 시기까지는 아쉽게도 비구니계본은 역출된 것이 없어, 이후 4세기 초반 경에 정검이라는 여승이 비구들로부터 구족계를 받고 있다. 그리고 이어 4세기 중후반에 담마시가 비구계본과 비구니계본을 번역하고, 나아가 5세기 초에 4대 광율의 번역이 완성되면서 수계갈마 역시 율장에 근거한 여법한 방법으로 실행되어 가는 경향을 보인다. 특히 비구니승가의 경우, 이 시기에 이르러 이부승수계가 처음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하지만 내용이 완전히 일치하지 않는 다양한 부파의 광율이 동시에 등장함으로써 수계갈마를 비롯하여 승가 운영에 적지 않은 혼란을 주었고, 이는 이후 사분율에 의한 통일로 나아가는 경향을 낳게 된다. 한편, 광율의 번역과 거의 동시기에 보살지지경을 시작으로 다양한 보살계가 등장하게 된다. 보살계는 수계 방식에 있어 구족계갈마와 상당히 다르지만, 적어도 계단을 중심으로 보았을 때 양자는 분리되는 일 없이 중수계로서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어갔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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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r :Korean Association of Buddhist Studies
- Publisher(Ko) :불교학연구회
- Journal Title :Korea Journal of Buddhist Studies
- Journal Title(Ko) :불교학연구
- Volume : 49
- No :0
- Pages :115~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