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e 2016. pp. 55~83
Abstract
The aim of this study is to discuss the fundamental meaning of important dual-categories, including Shumi (疏密), Hengshu (橫竪), Danfu (單複), Shuangzhi (雙隻) and Tongbie (通別) in Sanlun tradition, mainly focusing on the Chojangjoungga'ui, Daeseungsalonhyun'uigi Vol. 1. In the Sanlun School, those dual-categories were used as the cognitive frames in describing unhindered forms of the Middle Way and Prajñapti, as well as the teaching methodologies in leading various kinds of people to enlightenment. To be more specific, in Shumi, Shu (疏) refers to the loose relation between two things compared to Mi (密) meaning the close internal relation bound together by one thing. In Hengshu, Heng (橫) is the horizontal and parallel argument while Shu (竪) is the vertical and transcendental integration. The fundamental meaning of Danfu distinctly differed from that of Shuangzhi despite their superficial similarity. Danfu is related to the meaning within a hierachy; Dan (單) points to the single layer of the meaning and Fu (複) points to multiple layers of the meaning. In contrast, Shuangzhi is a term which has the meaning related to a pair; Shuang (雙) covers both in the pair, and Zhi (隻) points to only one of the pair. In addition, Tongbie means the general [通] and the particular [別], relative concepts established in reliance on each other. Huijun divided the above-mentioned dual-categories into two groups, Shu-Shu-Dan-Shuang-Tong for one, Mi-Heng-Fu-Zhi-Bie for the other. This kind of systematic approach to the dual-categories is his own creative interpretation.
이 논문의 목적은 혜균의 󰡔대승사론현의기(大乘四論玄義記)󰡕 제1권 「초장중가의(初章中假義)」를 중심으로 삼론종의 주요 이원적 범주들인 소밀(疏密)․횡수(橫竪)․단복(單複)․쌍척(雙隻)․통별(通別)의 근본 의미가 무엇인지 고찰해보는 것이다. 삼론종 전통에서 이원적 범주들은 중도와 가명의 무애한 모습을 나타내기 위한 사유틀일 뿐 아니라, 여러 다른 중생을 깨달음으로 인도하기 위한 방편교화의 방법론이다. 구체적으로, ‘소밀’에서 소는 두 법의 관계성이 ‘성김’을 나타내고, 밀은 한 법에 한정하여 ‘긴밀함’을 나타낸다. 그리고 ‘횡수’는 각각 수평적으로 전개하는 횡론과 수직적으로 상승하는 수론의 뜻인데, 혜균은 횡을 ‘병렬적으로 전개하는[傍開] 구절’로, 수를 ‘융합하여 전변하는[合轉] 구절’로 해석하였다. ‘단복’과 ‘쌍척’도 비슷하게 보이지만 근본적인 의미는 서로 다르다. ‘단복’은 의미의 층위가 홑겹인지 혹은 여러 겹인지에 따라 구별되는 개념으로서, 단은 단층적 의미를 나타내고 복은 중층적 의미를 나타낸다. 이와 달리, ‘쌍척’은 짝개념과 홀개념을 가리키며 하나의 짝에서 양쪽 모두를 포괄하면 쌍이고, 어느 한 쪽만 지칭하면 척이다. 한편 ‘통별’은 ‘일반[通]’과 ‘특수[別]’의 관계인데, 통과 별은 각각 독립적으로 성립할 수 없고 서로 상대적으로만 성립하는 개념이다. 혜균은 이원적 범주들의 속성을 규명하면서 크게는 소-수-단-쌍-통과 밀-횡-복-척-별을 관련시켜 해석하였는데, 여기서 그의 독창적 사상이 드러난다.
Refer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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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rmation
  • Publisher :Korean Association of Buddhist Studies
  • Publisher(Ko) :불교학연구회
  • Journal Title :Korea Journal of Buddhist Studies
  • Journal Title(Ko) :불교학연구
  • Volume : 47
  • No :0
  • Pages :55~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