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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Vol.37
31 December 2013. pp. 7 ~ 62
Abstract
The aim of this paper is to demonstrate how to improve Sanskrit texts using color photos of manuscripts assisted by other sources as Tibetan translation. For this, I examined the most damaged parts of the Abhisamayālaṅkāravivṛti manuscript N1— that has been used by the former editor Koei H. Amano for his edition—, namely, folios 1v and 2r, and demonstrate how the akṣaras that Amano failed to record can be reconstructed on the basis of the Tibetan translation. The detailed process of the reconstruction has been dealt in the 'Ⅱ. Reconstruction of damaged parts of the manuscript N1'In the 'Ⅲ. Reconstruction of three verses about twenty kinds of emptiness', among the contents of the missing folio of N1, I picked up three Sanskrit verses in anuṣṭubh meter, which seem to have been composed by Haribhadra on the basis of Ārya Vimuktiṣeṇa's explanation of twenty kinds of emptiness, and tried to restore them from the Tibetan version referring to the Sanskrit texts extracted from the two Abhisamayālaṅkāra commentaries, namely, the Vṛtti by Ārya Vimuktiṣeṇa and Ālokā by Haribhadra. In the 'Ⅰ. Two manuscripts of Vivṛti', I pointed out two things that I disagree with Amano's opinions: (1) The type of the manuscript N1 is a Nepalese hooked script, not a Māghadha script. (2) The number 1500 at the colophon of N1, of which meaning is thought to be the date when the scribe finished copying by Amano, is actually used for telling how many syllables the scribe have written down so far (in this case, approximately 48,000 akṣaras).
2000년 아마노 코에이(天野宏英)는 하리바드라(Haribhadra)가 지 은 중요한 문헌인 Abhisamayālaṅkāravivṛti 즉, 마이트레야(彌勒)가 25,000송 반야경을 게송의 형태로 요약한 『현관장엄론』에 대한 짧은 주석의 산스크리트 편집본을 출판하였다. 이 편집본을 위해 아마노 코 에이는 그가 각각 N1과 N2로 이름붙인 현재까지 발견된 2종의 네팔 사본 중 N1 전체와 N2의 절반 정도를 사용하였다. 필자는 최근에 이 사본들의 칼라 사진본을 입수할 수 있었다. 이로 인해 마이크로필름에 서 아마노가 읽지 못한 부분적으로 손상된 음절(akṣara)들과 하나의 단어가 되지 못하기 때문에 간과된 음절들 그리고 잘못 읽은 음절들 을 확인할 수 있었다. N1사본의 첫 번째 뒷면 (verso)과 두 번째 앞면 (recto)에서는 이러한 음절들을 특히 많이 발견할 수 있었는데, 이는 다른 폴리오(folio)들에서 비해 그 손상정도가 심하기 때문일 것이다. 필자는 Ⅱ에서 그 내용에 따라 1. 하리바드라가 지은 논서를 시작하는 게송들과 2. 붓다의 어머니인 반야바라밀 (Prajñāpāramitā)을 경배하 는 마이트레야의 망갈라(maṅgala) 게송에 대한 하리바드라의 주석 으로 나누었다. 그리고 새롭게 읽을 수 있는 음절들과 티벳역에 기반 을 두어 결락된 산스크리트의 게송들과 문장들을 필자의 능력이 닿는 한 최대한 복원한 실례들을 제시하였다. Ⅲ에서는 하리바드라 자신이 지은 것으로 생각되는 20종류의 공성(sūnyatā)에 관련한 Anuṣṭubh운 율로 이루어진 세 게송들의 복원에 대하여 다루었다. 이 게송들은 전 후의 내용들과 더불어 N1의 7번째 폴리오와 이에 대응하는 N2의 폴리 오(들)이 사라졌거나 혹은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에 오직 티 벳역을 통해서만 접근이 가능하다. Rāmaśāṅkāra Tripaṭhi는 1977년 이 게송들을 포함하여 Vivṛti 전체를 티벳역에 기반을 두어 산스크리트 로 복원하였다. 그렇지만 그는 이 게송들을 티벳역과 너무나 불일치 하게 즉 자유롭게 복원하였기 때문에, 이 게송들의 복원은 다시 개선 되어야만 한다. 이를 위해 필자는 우선 하리바드라의 또 다른『 현관장 엄론』의 주석서인 Ālokā와 성자 비묵띠세나(Ārya Vimuktiṣeṇa)의 주 석서인 Vṛtti로부터 20종류의 공성을 설명하는 산스크리트 텍스트를 추출하였다. 그리고 이 텍스트의 티벳역과 Vivṛti 게송의 티벳역을 비 교한 후 상정 가능한 산스크리트 단어 군을 제시하였다. 그리고 이러 한 단어들을 바탕으로 티벳역과 될 수 있으면 가깝게 이러한 게송들 을 복원하였다. Ⅰ에서는 이러한 작업들에 앞서 N1과 N2 사본들에 대 한 다음과 같은 정보를 제공하였다: 첫째, N1과 N2 는 각각 서로 다른 두개의 사본들로 구성되어 있다. 전자의 경우는 『현관장엄론』과 그에 대한 하리바드라의 주석이라는 연관성에 의해 의도적으로 결합한 것 으로 보인다. 후자의 경우는 Vivṛti와 Divyāvadāna라는 전혀 다른 문 헌이 순서없이 뒤섞여 있기 때문에 실수 혹은 부주의로부터 일어났다 고 생각할 수 있다. 둘째, N1의 Vivṛti 사본은 마가다(Māgadha) 문자 로 작성되었다는 아마노의 주장은 재고 돼야 할 필요가 있다. 이 사본 의 문자는 전형적인 벵갈리(Bengalī)로 생각되는 마가다(Māgadha) 가 아니라 위쪽에 갈고리를 가진 12세기에서 15세기까지 유행하였던 네와리(Nevārī with a hooked top)로 보아야 할 것이다.
Refer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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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rmation
  • Publisher :Korean Association of Buddhist Studies
  • Publisher(Ko) :불교학연구회
  • Journal Title :Korea Journal of Buddhist Studies
  • Journal Title(Ko) :불교학연구
  • Volume : 37
  • No :0
  • Pages :7 ~ 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