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August 2009. pp. 221 ~ 260
Abstract
This paper attempts to understand the meaning of saṅhāa as an equivalent concept of character in Buddhist virtue ethics. The general meaning of saṅhāa is defined as forming and phenomena. Especially, saṅhāa means ’forming’ in the context of the five aggregates postulating phenomena. Saṅhāa plays a particular role and yet it has the common nature of the five aggregates: anicca, dukkha, and anatta. Common people attach to saṅhāa just as they do to the other four aggregates due to their ignorance. Thus, saṅhāa is attached saṅhāa for them. The function of saṅhāa as a character is explained by three things. 1) Saṅhāa as forming the five aggregates decides the way of their function and the mode of forming them. Forming can be done either by greed/hatred/confusion or by non-greed/hatred/confusion. The presence and the absence of greed/hatred/confusion are equivalent to the common people and arahats. 2) Saṅhāa as an intention functions as an intention in the realm of bodily actions, talks, and thoughts. Particularly, intention plays the essential role in embodying a good character. However, intention is not needed any more when embodying good is completed. For good comes to be realized naturally without intention. 3) Saṅhāa functions as bodily actions, talks, and thoughts. These three functions of saṅhāa are one unified psychological activity. This one function of saṅhāa is explained into the three: the function of forming the five aggregates, of the intention of the three actions of body, talk, and thought, and of action/kamma of the three actions. What is important is that all three saṅhāas are supposed to cease because they contain samāic attributions.
이 연구는 불교덕윤리의 문제들 중의 하나인 성품에 대한 해명의 시도이다. 성품에 해당하는 상응개념을 오온, 오온 중에서도 특히 행(saṅkhāra/行)이라고 보고 그 의미를 구명한다. 행의 일반적 의미는 ‘조작작용과 그 결과로서 현상전체’로 규정된 다. 특히 오온의 맥락에서의 행은 현상/산출물을 전제한 ‘조작작용’ 이다. 행은 ‘조작작용’이라는 독특성을 가지면서도 오온의 보편속성 을 공유한다. 즉 행은 조건적으로 발생하며 다른 오온과 함께 작용 하고, 무상(anicca)·고(dukkha)·무아(anatta)를 속성으로 한다. 중생은 무지로 인하여 다른 오온에 집착하듯이 행에 대해서도 집착 한다. 그래서 중생에게 행은 ‘집착되고 있는 행’이다. 성품으로서의 행의 작용은 세 가지로 설명된다. 첫째로 오온조작 으로서의 행은 이미 조작된 오온을 재조작함으로써 오온의 작용방 식과 형태를 결정짓는다. (재)조작은 여전히 탐진치에 의한 (재)조작 일 수도 있고 무탐진치의 (재)조작일 수도 있다. (재)조작에 있어서 는 탐진치의 유무에 따라 중생과 아라한으로 나뉜다. 둘째로 의도로서의 행은 경험/현상세계에서 혹은 신구의 행위영역에서 의도로 작 용한다. 의도는 특히 선을 체화하며 이상적인 성품을 형성하는 과정 에서 필수적이면서도 중요하다. 그런데 선의 체화가 완성적일 때 의 도는 더 이상 필요치 않게 된다. 의도하지 않아도 선이 저절로 실현 되기 때문이다. 셋째로 행은 신구의 업/행위로서 작용한다. 성품의 관점에서 살펴본 행의 이러한 세 가지 작용은 하나의 통일 적 심리작용이다. 행의 한 가지 작용이 오온조작 작용으로도 설명 되고, 경험이나 신구의 행위에서의 의도로서도 설명되고, 신구의 행 위/업으로서도 설명되는 것이다. 그런데 이들 세 가지 행은 공통적 으로 지멸되어야 할 속성을 자기 속에 내포하고 있어서 지멸의 대상 이다. 그 지멸의 지점이 성품의 완성상태이다.
Refer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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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rmation
  • Publisher :Korean Association of Buddhist Studies
  • Publisher(Ko) :불교학연구회
  • Journal Title :Korea Journal of Buddhist Studies
  • Journal Title(Ko) :불교학연구
  • Volume : 23
  • No :0
  • Pages :221 ~ 2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