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고논문

    『법화현의』 권1 「회이(會異)」에 대한 비판적 검토 -『유마경현소』 권1 「대사실단(對四悉檀)」과의 비교를 중심으로

    A Critical Review of the “Huiyi” (「會異」) Section in Volume 1 of Fahuaxuanyi (『法華玄義』): A Comparison with the “Duisixitan” (「對四悉檀」) Section in Volume 1 of Weimojingxuanshu (『維摩經玄疏』)

    이재윤

    LEE, JaeYun

    The “Huiyi” (會異) section in Volume 1 of Fahua xuanyi (法華玄義) and the “Duisixitan”(對四悉檀) section in Volume 1 of Weimojing xuanshu (『維摩經玄疏) …

    『법화현의』권1 「회이(會異)」와 『유마경현소』권1 「대사실단(對四悉檀)」은 사실단(四悉檀)과 오중현의(五重玄義)를 대응시켜 지의(智顗, 538-597)의 교학 체계를 수립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과문이다. 두 문헌은 상호 밀접한 연관성을 보여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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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Huiyi” (會異) section in Volume 1 of Fahua xuanyi (法華玄義) and the “Duisixitan”(對四悉檀) section in Volume 1 of Weimojing xuanshu (『維摩經玄疏) both explore the alignment of the Four Siddhāntas (四悉檀) with the Five Categories of Profound Meaning (五重玄義) to establish Zhiyi’s (智顗, 538-597) doctrinal system. These two sections demonstrate significant interrelations, which are believed to have been influenced by the lost text Si xitan yi (四悉檀義) from Zhiyi’s commentary on the Vimalakīrti Sūtra. Despite the existence of notable similarities between the sections, there are also significant differences in content and scope. This paper addresses these issues through a comparative and analytical study of both texts. An in-depth comparison of the overall structure and content of Fahuaxuanyi and Weimojingxuanshu reveals three main types of variation: (1) differences between the content of the Lotus Sūtra and the Vimalakīrti Sūtra, (2) the influence of Sixitanyi, and (3) discrepancies related to the respective audiences of the texts. Specifically, the variations in “Huiyi” likely resulted from Guanding’s (灌頂, 561-632) editorial revisions based on Zhiyi’s teachings. Additionally, while Fahua xuanyi and Weimojing xuanshu are both dated to the Sui Dynasty, the “Huiyi” section reveals terminological changes that reflect a later era. This suggests that the extant version of Fahua xuanyi was revised after the Tang Dynasty, and this revision is attributed to Guanding’s editorial work. The study also challenges previous claims that Guanding intervened in Weimojing xuanshu and proposes instead that Guanding integrated content from Si xitan yi or Weimojing xuanshu into his personal interpretations. Furthermore, this paper identifies instances where content unique to Fahua xuanyi refers to Guanding’s personal interpretations, demonstrating his deep involvement in the composition of Fahua xuanyi.


    『법화현의』권1 「회이(會異)」와 『유마경현소』권1 「대사실단(對四悉檀)」은 사실단(四悉檀)과 오중현의(五重玄義)를 대응시켜 지의(智顗, 538-597)의 교학 체계를 수립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과문이다. 두 문헌은 상호 밀접한 연관성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는 지의의 『유마경』 관련 주소 중 일실된 『사실단의』의 영향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러나 양자 사이에는 일치하는 부분도 있지만, 내용의 증감과 상위 역시 적지 않게 발견된다. 또한 『법화현의』에 보이는 관정(灌頂, 561-632)의 사석(私釋)과 양자의 관련성도 해명이 필요한 문제이다. 이에 본고는 양자의 비교·분석을 통해 관련 문제에 대해 해명을 시도한 논문이다. 먼저, 양자의 전체적인 과문과 내용을 대조하여 상호 증감의 형태를, 첫째 『법화경』과 『유마경』의 내용적 상위, 둘째 『사실단의』의 영향, 셋째 각 문헌의 독자층이 고려된 경우의 세 유형으로 구분하였다. 다음으로는 양자에 공통되는 내용에 보이는 시대적 용어의 상위에 주목하였다. 『법화현의』에는 당시 시대를 반영한 용어가 개변되어 있다. 이는 『법화현의』가 수대(隋代) 이후에 성립했음을 보여주는 사례가 된다. 이러한 양자의 증감과 상위는 당시 여러 정황과 관정의 찬술과 비교해 보면, 관정의 개입으로 유래한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법화현의』에 부가된 관정의 사석과 『현소』 및 『법화현의』와의 관련성에 대해 검토하였다. 『현소』와의 관련성에 대해서는, 관정이 『현소』에도 개입한 증거로 판정했던 선행연구에 반론을 제기하고, 오히려 관정이 『사실단의』 또는 『현소』의 내용을 사석에 반영했을 가능성을 추론하였다. 『법화현의』와의 관련성에 대해서는, 『법화현의』에만 개설된 과문의 내용이 관정의 사석에 양도되고 있음을 밝히고, 이는 관정이 『법화현의』의 성립에 깊게 관여했음을 보여주는 사례임을 지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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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 September 2024
  • 투고논문

    ‘연화장세계’에 대한 화엄교학의 해석 -법장(法藏)과 이통현(李通玄)의 주석을 중심으로

    Interpretations of the Lotus Treasury World Presented in the Tradition of Huayan Scholasticism: A Focus on Fazang and Li Tongxuan

    고승학

    KOH, Seunghak

    According to the Huayan jing (華嚴經), the Lotus Treasury World (蓮華藏世界) is the Buddha’s sphere of edification, embellished by Vairocana Buddha’s vows …

    『화엄경』은 ‘연화장세계(蓮華藏世界)’를 부처가 교화하는 영역[攝化分齊]이자 비로자나불의 과거 원력과 수행에 의해 장엄된 세계라고 설한다. 그런데 법장(法藏, 643-712)과 이통현(李通玄, 635-730)은 동시대의 주석가이면서도 이 개념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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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ccording to the Huayan jing (華嚴經), the Lotus Treasury World (蓮華藏世界) is the Buddha’s sphere of edification, embellished by Vairocana Buddha’s vows and cultivation in his previous lifetimes. However, Fazang (法藏, 643-712) and Li Tongxuan (李通玄, 635-730) presented quite distinct interpretations of this world, even though they were contemporaries. Therefore, it is necessary to explore the diversity within the tradition of Huayan scholasticism through analyses that pay attention to such interpretive differences. On the basis of the Huayan jing text itself and his own scholastic understanding thereof, Fazang explained that the relation of mutual identity and mutual inclusion (相卽相入) is established between the Lotus Treasury World and the world we experience, leading to the theory of non-hindrance between the circumstantial and the direct (依正無礙). Nonetheless, this explanation is rather abstract, and he seems to have simply followed previous doctrinal concepts. By contrast, Li Tongxuan presented a firm soteriological interpretation concerning the shapes and numbers of the 111 world-seeds (世界種), which are alluded to together with this Lotus Treasury World, while sometimes putting forth arbitrary explications. However, both seem to agree that the Lotus Treasury World is a visual representation of the Huayan worldview characterized by repetitive containment ad infinitum. Yet, based on the fact that the Ming-period text Fajie anli tu (法界安立圖), compiled by Renchao (仁潮, n.d.), criticizes Chengguan’s (澄觀, 738-839) explications of the Lotus Treasury World and favorably evaluates Li Tongxuan’s, we can discern the unexpectedly strong influences of “unorthodox” commentators on the interpretations of the world or cosmos of Huayan scholasticism. Therefore, the present study examines how the Huayan worldview, represented by the Lotus Treasury World, is revealed in the Huayan jing and its commentaries. It also emphasizes the differences between Fazang and Li Tongxuan and the latter’s influences on later generations.


    『화엄경』은 ‘연화장세계(蓮華藏世界)’를 부처가 교화하는 영역[攝化分齊]이자 비로자나불의 과거 원력과 수행에 의해 장엄된 세계라고 설한다. 그런데 법장(法藏, 643-712)과 이통현(李通玄, 635-730)은 동시대의 주석가이면서도 이 개념에 대해 상반되는 입장을 개진하고 있으므로, 이러한 해석상의 차이점에 주목하여 화엄교학 전통 내의 다양성을 부각할 필요가 있다. 법장은 『화엄경』의 텍스트와 자신의 교학적 입장을 토대로 연화장세계와 우리가 경험하는 세계 사이에 상즉상입(相卽相入)의 관계가 성립하며, 따라서 의정무애(依正無礙)를 보여준다고 설명한다. 이러한 그의 설명은 다소 추상적이고 기존의 교학적 개념을 답습한 듯한 느낌을 주지만, 그와 동시대 인물인 이통현은 연화장세계와 함께 거론되는 111세계종(世界種)의 형상과 숫자의 의미 등에 대하여 수행론적인 해석을 견지하면서 때로는 자의적인 주석을 가하기도 한다. 그러나 양자 모두 중중무진(重重無盡)의 화엄적 세계관의 시각적 표상화가 연화장세계라는 점에 대해서는 동의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명나라 시기 인조(仁潮, 생몰년 미상)가 만든 『법계안립도』에 징관(澄觀, 738-839)의 연화장세계 풀이를 비판하는 부분이 보이고 이통현의 주석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화엄교학의 ‘세계’ 내지 ‘우주’ 해석에 끼친 ‘비정통파’의 영향력이 의외로 강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연화장세계’를 중심으로 화엄적 세계관이 어떻게 표현되어 있는지를 『화엄경』과 주석서 등을 통해서 살펴보고, 특히 법장과 이통현의 차이점과 후자가 후대에 끼친 영향력을 강조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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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 September 2024
  • 투고논문

    화찬(畫讚)으로 본 수월관음도의 선(禪)적 해석 -일본 단잔진자(談山神寺) 소장품을 중심으로

    A Zen-based Analysis of the Water-Moon Avalokiteśvara Painting through Its Eulogy: Focusing on The Collection of Tanzan Jinja in Japan

    김소연

    KIM, Soyeon

    This study explores a painting of Water-Moon Avalokiteśvara dating from the Koryŏ Dynasty and kept at Tanjan Jinja Temple in Japan (hereinafter …

    본 논문은 고려 시대에 제작된 일본 단잔진자(談山神寺) 소장 <수월관음도>의 화찬(畫讚)을 중심으로 이 작품의 감상과 해석의 문화적 배경을 고찰한다. 고려 시대 불화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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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is study explores a painting of Water-Moon Avalokiteśvara dating from the Koryŏ Dynasty and kept at Tanjan Jinja Temple in Japan (hereinafter the Tanjan Jinja painting), focusing on the cultural context of its appreciation and interpretation centered on the accompanying painting eulogy. Although a few Koryŏ paintings feature inscriptions a unique aspect of the Tanjan Jinja painting is that it includes a verse eulogy. Painting eulogies complemented and clarified the intended expression of a painting; therefore, they are essential for understanding the contextual interpretation of the artwork of the time. Based on differences in the eulogy writing tradition between Korea and Japan and a lexical analysis, this study suggests that the painting eulogy of the Tanjan Jinja painting may have been composed in Japan rather than in Koryŏ. Unlike in Koryŏ, where the convention of eulogy writing on Buddhist paintings was uncommon, during the Kamakura and Muromachi periods in Japan, this practice was established against the backdrop of the influx of Jiangnan Chinese culture and the activities of Chan/Zen masters. Phrases such as “栴亶紫竹林” and “懸崖垂手處” and the depiction of Avalokiteśvara and Sudhana in a manner similar to that practiced by Zen monks suggest that the painting eulogy was created within the context of Zen culture after the painting had been transferred to Japan. The eulogy on the Tanjan Jinja painting illustrates how the painting was received and interpreted within the Japanese Zen cultural framework. Although it is unclear whether the eulogist was aware of the painting’s place of creation, the content and form of the eulogy reveal that he interpreted the painting based on his own cultural context rather than its origin. Thus, the interpretation of the painting was significantly influenced by the cultural traditions of the eulogist, rather than by the visual elements or iconography of the artwork itself.


    본 논문은 고려 시대에 제작된 일본 단잔진자(談山神寺) 소장 <수월관음도>의 화찬(畫讚)을 중심으로 이 작품의 감상과 해석의 문화적 배경을 고찰한다. 고려 시대 불화 중 화기가 있는 작품은 일부 있으나, 시 형식의 찬문이 포함된 경우는 <단잔진자본>이 유일하다. 화찬은 그림이 나타내고자 하는 바를 보완하거나 더욱 명징하게 드러내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화찬에 주목하는 것은 당시 해당 작품의 감상과 해석의 맥락을 알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작업이다. 본 연구는 고려와 일본 간의 화찬 전통의 차이와 화찬에 사용된 어휘 분석을 통해 <단잔진자본>의 화찬이 고려가 아닌 일본에서 작성되었을 가능성을 제시했다. 불교 회화에 화찬을 남기는 문화가 성행하지 않았던 고려와 달리 가마쿠라에서 무로마치시대에 이르는 기간의 일본에서는 중국 강남 문화의 유입과 선승들의 활동을 배경으로 선종화에 찬문을 적는 문화가 자리잡았다. 또한 ‘栴亶紫竹林’, ‘懸崖垂手處’ 등의 구절이나 관음보살과 선재 동자를 선문의 사승관계처럼 묘사한 점은 화찬이 일본으로 건너간 이후, 선종 문화를 배경으로 제작되었음을 짐작케한다. <단잔진자본>의 화찬은 일본 선종 문화 내에서 이 그림이 어떻게 수용되고 해석되었는지를 보여준다. 찬자인 ‘비구 선민’이 작품의 원 제작처를 인식하고 있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화찬의 내용과 형식은 그가 그림의 연원이나 제작처보다는 자신의 문화적 맥락을 바탕으로 그림을 해석했음을 드러낸다. 즉 화찬을 통해 <단잔진자본>의 시각적 요소나 도상보다는 찬자가 속한 문화 전통이 작품의 해석에 더 중요한 역할을 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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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 September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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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후기 사찰 재정 문서의 분류 -불교기록문화유산아카이브 자료를 중심으로

    Classification of Temple Historical Manuscripts Dealing with Finances in the Late Joseon Dynasty: Based on the Texts in the Archives of Buddhist Culture

    김선기

    KIM, Seon Gi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classify late Joseon Dynasty temple historical manuscripts dealing with financial structures found in the Archives …

    본 논문은 불교기록문화유산아카이브(Archives of Buddhist Culture)에서 제공하는 조선후기 사찰 고문서(古文書)를 대상으로 재정 구조에 기반한 관련 문서를 분류하고, 주요 문서를 선별·제시하여 당대 사찰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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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classify late Joseon Dynasty temple historical manuscripts dealing with financial structures found in the Archives of Buddhist Culture, select major historical manuscripts, and establish a basis for research on the financial activities of the temple at the time. Finance refers to economic activities involving income, expenditures, and the management of financial resources for operating a social group or organization. In the late Joseon Dynasty, temple finances were operated based on a land-based income structure, an expenditure structure that regularly paid for monks’ labor, and a manager monk-centered structure in charge of these revenues and expenditures. The actual status of the land that occupied a pivotal position in the income structure of temples in the late Joseon Dynasty can be confirmed through land registers in historical manuscripts. At that time, the temple’s land was formed through dedications by monks. Next, monks’ labor, which constituted the core of the temple expenditure structure in the late Joseon Dynasty, can be identified through wanmun (完文) and jeolmok (節目). Temple monks regularly carried out labor as part of a state system. These monks’ labor was closely related to various financial units related to temples, such as the royal family, the central government, and local county prefectures. Finally, the monks who served as managers responsible for the temple's finances can also be examined through temple historical manuscripts. As such, research using temple historical manuscripts is of great value in that it specifically presents the financial structure and activities of temples in the late Joseon Dynasty, and further research using these resources is necessary.


    본 논문은 불교기록문화유산아카이브(Archives of Buddhist Culture)에서 제공하는 조선후기 사찰 고문서(古文書)를 대상으로 재정 구조에 기반한 관련 문서를 분류하고, 주요 문서를 선별·제시하여 당대 사찰의 재정 활동을 조명하기 위한 연구 토대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재정이란 하나의 사회 집단이나 조직을 운영하기 위한 재원을 ‘수입-지출-관리’하는 구조를 지닌 일련의 경제 행위를 의미한다. 조선후기 사찰 재정은 토지를 기반으로 하는 수입 구조, 승역(僧役)을 정기적으로 상납하는 지출 구조, 이러한 수입·지출을 주관하는 소임승(所任僧) 중심의 관리 구조에 기반하여 운영되었다. 조선후기 사찰의 수입 구조에서 중추적인 위치를 차지하였던 토지에 관한 실상은 승인 토지매매문기(土地賣買文記), 사찰 전답안(田畓案), 헌답기(獻畓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당대 사찰의 토지 집적은 승인과 일반인의 시납(施納) 행위에 기반하여 형성되었는데, 그중에서도 승인의 시납을 근간으로 하였다. 다음으로 조선후기 사찰 지출 구조의 핵심이었던 승역에 관한 내용은 완문(完文)과 절목(節目)을 통해 파악할 수 있다. 사찰의 승역 지출은 그것이 국가 제도로 구축되면서 정기적으로 이루어졌다. 이러한 승역 상납은 왕실, 중앙 정부, 지방 군현 등 사찰과 관계된 다양한 재정 단위와 긴밀한 관련이 있었다. 마지막으로 사찰의 재정 관리 및 운영을 위한 각종 소임은 부임록(赴任錄), 선생안(先生案), 유사안(有司案)을 통해 살펴볼 수 있다. 사찰의 관리 체계는 주지(住持) 를 정점으로 수승(首僧)을 거쳐 서기(書記) 등의 소임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갖추었다. 또한 사액서원이었던 표충사는 원장(院長)을 정점으로 도유사(都有司)를 거쳐 전곡유사(典穀有司) 등의 실무자로 이어지는 운영 체계가 존재하였다. 이처럼 사찰 고문서를 활용한 연구는 조선후기 사찰의 재정 구조 및 활동 양상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는 점에서 그 가치가 크며, 이를 활용한 연구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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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 September 2024